백혈병은 의학적으로 양(혹)을 형성하지 않지만 암으로 지정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종양을 형성하는 암을 고형암, 그렇지 않은 암을 비고형암으로 부르는데, 비고형암의 대부분이 혈액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암(blood cancer)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혈병은 혈액 내 (미성숙) 백혈구 수가 정상치보다 월등히 높아 백혈병이라 불린다. 이때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핵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고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 미성숙 백혈구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상 혈구들은 상대적으로 수가 줄어들고 기능을 방해받으며, 적혈구 수가 줄어서 피부가 창백하게 보인다. 또한 이 비정상 미성숙 백혈구들은 정상 세포들에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백혈병은 일종의 암으로 조혈세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며 골수암 이라고도 말한다.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과 함께 혈액암이라는 큰 카테고리에 속한다. 혈액암 대신 혈액종양이라는 표현도 쓰는데 종양(Tumor)은 덩어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옳은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암이란 이상 세포가 이상증식하는 것을 총칭하기 때문에 백혈병은 확실히 암이다. 백혈병은 신체 전부의 혈액에 퍼진 암이고 백혈병 세포의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항암제에 대한 반응도가 매우 높다. 항암제가 완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만큼 발전 속도가 아주 빠른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백혈병 치료이다. 불치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백혈병은 불치병은 아니다. 하지만 진단받는 순간 이미 생사의 기로에 돌입하고, 치료하는데 몇 년이 걸리며, 그 와중에 얻는 재산적, 정신적 피해와 시간적 손해 및 향후 치료에 의한 불임, 각종 장애, 부작용의 가능성이 남기 때문에 매우 무서운 병인 건 맞다. 고형암으로 치면 2~3기 수준의 암에 걸린 수준이다. 치료비는 가장 빠르고 쉽게 치료할 경우가 최소 1.5~2천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신에 퍼진 암 중에서는 완치가 되는 몇 안 되는 질병이기에 치료만 성공되면 거의 흔적 없이 정상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암이다. 그래도 암은 암인지라, 병역 6급 면제 질환으로 구분되어 있다. 타이틀 입력부분
최근에 주위에 백혈병환자가 생겼다. 신체건강한 남자성인인지라 주위에서 감짝 놀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이라는 말을 들으니 정보를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의지이고 두번째는 금전적인 부분이다. 누군가가 2020년도 치료비 정리한 것이 있어서 가져와본다. 치료비 추가 정리 2020년도 항암 1회당 비용 150~250 만원이상 x 항암횟수(관해1~2회 공고 2회 이식전처치1회) 타인이식비용 700~900만원 - 상황에 따라 일정부분환급 이식비용 보험이 되는 경우(200만원) 보험이 안될경우(2000~2500만원) 외래치료 1~4주마다 검사 및 치료비 AML FLT-3 신약치료비용 3~5천만원 ALL 신약치료비용 ??만원, CAR-T치료의 경우 4억이상 모든 치료비용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떄문에 몇십에서 몇백정도의 오차가 발생. 이렇듯 비용에서도 많이 들지만 완치 가능한 병이니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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